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 초대대통령 조지워싱턴

by 미래이장 2023. 11. 5.

조지워싱턴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면서 세계 최초의 대통령이기도 하고 영국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영웅이기도 합니다. 많은 정치인들의 롤모델인 조지 워싱턴의 일생과 명연설을 알아보겠습니다.

 

 

I. 조지워싱턴의 일생

조지 워싱턴은 1732년 2월 22일에 태어나 1799년 12월 14일에 사망하면서 67년의 생을 마감합니다. 그는 버지니아주 웨스트모어랜드 카운티에서 태어났으며 16세에 워싱턴은 측량사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측량사로서 일을 하는 동안 버지니아 국경을 넘나들면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게 됩니다. 20대 초반에 워싱턴은 버지니아 민병대에 입대하고 프렌치 인디언 전쟁에 참전하게 됩니다. 1754년에서 1763년까지 9년간의 그 전쟁을 통해 군을 지휘하며 리더십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워싱턴은 Martha Dandridge Custis와 결혼하였으며 결혼 후 버지니아에 있는 농장에 정착하였습니다.  농장을 운영하며 버지니아주 최대 갑부 중 한 명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갔지만 영국의 통치가 미국에 미치는 영향력을 염려하며 정치에 입문하게 됩니다. 

 

1775년 미국 혁명이 일어나자 대륙군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워싱턴은 경험이 많지 않은 군대를 이끌고 영국군과 맞서 전쟁을 수행했어야 했습니다. 독립전쟁을 수행하는 동안 워싱턴은 많은 위기와 좌절, 고난의 시간을 지나왔지만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을 보여주었고, 탁월할 리더십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1781년 영국군은 요크타운에서 결국 항복을 선언했고 워싱턴의 리더십과 명석한 판단력이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워싱턴은 이후 총사령관직에서 사임하고 그의 농장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은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1787년 버지니아주 대표가 되었고 약 2년 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헌회의를 통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로 1789년 미국 초대 대통령이 됩니다. 1789년에서 1797년 두 번째 임기동안 토머스 제퍼슨과 알렉산더 해밀턴 같은 인사들을 불러 내각체제를 수립하였고 1789년에는 사법제도와 관세제도를 정립했습니다. 

 

1793년에는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중립선언문을 발표해서 미국을 전쟁에서 지켜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796년 국민의 세 번째 임기, 종신 대통령직에 대한 요구가 있었지만 건강상 문제와 반대파의 반대로 인해 무서운 정치 싸움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3선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임기를 마친 후 감동적인 고별연설을 하고 대통령직을 물러나 자신의 사저가 있는 마운트버넌으로 돌아갔고 농장에서 짧은 노후를 즐기다 1799년 12월 후두염에 걸려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II.조지 워싱턴의 고별연설

Farewell Adress는 두 번의 대통령직을 마치고 한 고별연설입니다. 이 연설을 통해 정부와 외교정책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하며 국민이 보내준 지지와 신뢰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연설로서 국가통합, 재정안정성, 중립외교, 시민의 도적적 덕목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조지워싱턴은 초대 대통령으로서 자신을 지지해 준 국민의 신뢰에 대해 감사했고 권력의 평화적 이양을 강조했습니다. 국가통합이라는 주제로 파벌주의와 정파의 위험성을 경고했고 미국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는 중립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럽의 패권다툼에 연루된 국가와는 영구적 동맹관계를 피하라는 조언을 남겼고 세계 모든 국가와 평화로운 공정무역과 공존을 강조했습니다.

 

과도한 공공부채는 미래세대에 대한 부당한 부담을 지울 수 있다며 경고했으며 국가의 안정을 위해 부채를 줄이고 불필요한 세금은 줄이도록 권고했습니다. 공직생활에서는 도덕성을 강조했고 종교와 도덕이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국가를 통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국민들에게 도덕적 품격을 쌓도록 했습니다. 

 

조지 워싱턴의 연설은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고 해도 하나 이상할 것 없는 시대를 초월하는 명연설이며 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나쁜 친구와 함께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이 낫다."워싱턴의 조언 하나 마음에 새겨두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